코어라는 것은 특정 근육이 아니라 우리 몸통을 중심으로 앞, 뒤, 좌우의 모든 근육을 말하는 것이다. 위의 테스트를 통해 어떤 부분의 코어가 약해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잠자는 코어를 깨워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자.
코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어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근육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횡경막: 복강의 모양을 유지하며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지지한다.
•골반기저근: 복강의 바닥을 이루는 근육 군들로 내부 장기를 보호한다.
•복횡근: 복부 앞쪽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근육으로 척추를 안정시키고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다열근: 척추의 뒤쪽에 가장 가깝게 붙어 있으며 척추 분절 사이 사이를 잡아줘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어가 약할 때 흔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 천장으로 다리 들기가 힘들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있다.
•계단이나 경사진 길을 걷기가 힘들다.
•코어가 약하면 복부가 느슨하게 되고 오리 궁둥이처럼 엉덩이가 뒤로 나오게 된다.
•무릎관절이 약해져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사람은 통증을 없애기 위해 허리를 비틀게 되는데 이러한 동작이 코어를 무너뜨린다. 반대로 코어가 약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조금만 먹어도 살찌고 배가 나온다. 근육은 기초 대사량을 늘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코어 근육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방이 쉽게 연소된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한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이 당신의 건강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상 생활에서 몸을 움직이고 물건을 들고 바른 자세로 앉아 있기 위해서는 코어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코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 것일까?
우리 몸은 몸통을 중심으로 견관절과 고관절로 이뤄져 있다.
몸통의 코어(용어상: 중심, 핵심)는 척추의 기둥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며 하중을 견뎌내게끔 역할을 한다. 코어가 약하다면 척추에 압박을 가했을 때 척추는 휘게 되고 만다.
사람이 동작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는 코어 근육이 가장 먼저 수축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코어가 약하다면 중심축을 잡지 못해 몸이 흐트러지게 되고 결국 척추 주변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초콜릿 복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 건강한 걸까? 움직이는 근육과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의 역할은 다르다. 몸을 움직이는 근육 즉 식스팩은 강하지만 자세를 유지하는 코어 근육이 약하다면 척추 디스크나 관절에 무리를 줘 부상 위험이 크다. 몸짱들도 잘못된 운동을 한다면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 즉 코어가 힘이 없다면 척추의 기둥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병원에 내원한 A라는 환자는 엑스레이상의 척추 상태는 좋았지만 항상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통증으로 몇 년간 고생하다가 간단한 감별 진단(바로 누운 자세에서 천장을 향해 다리를 들었을 때 다리 들기가 힘들다)을 통해 코어가 약해진 것을 파악하고, 코어를 강화하고 나서야 통증과 이별할 수 있었다. 척추를 지지하는 코어가 약해져 통증이 발생했으나 그것
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물과 주사치료를 통해서도 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코어가 약하면 복부가 느슨하게 되고 오리 궁둥이처럼 엉덩이가 뒤로 나오게 된다.
•무릎관절이 약해져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사람은 통증을 없애기 위해 허리를 비틀게 되는데 이러한 동작이 코어를 무너뜨린다. 반대로 코어가 약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조금만 먹어도 살찌고 배가 나온다. 근육은 기초 대사량을 늘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